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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갈루 왕국의 존재와 파자자란 시대

Lore Unlocked

669 - 1579 M

파쿠안 파자자란, 후추, 그리고 해양 외교

타루마나가라가 쇠퇴한 이후, 타타르 순다의 권력은 순다 왕국과 갈루 왕국이라는 두 주요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치타룸 강은 흔히 이 두 권력 영역을 구분하는 상징적 경계로 이해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두 정치체는 통합 과정을 거쳤고, 고전 순다 정치 질서의 토대를 형성하였다.

순다 왕국의 전성기는 일반적으로 보고르 지역의 파쿠안 파자자란에서 통치한 스리 바두가 마하라자, 즉 프라부 실리왕이의 시대와 관련된다. 이 시기에 파자자란은 농업 왕국이자 해양 왕국으로 발전하였다. 핵심 상품은 후추였으며, 이를 통해 순다는 15세기에서 16세기 국제 무역에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파자자란의 경제력은 순다 클라파와 같은 해안 지역에 전략적 중요성을 부여하였다. 데막 술탄국과 해안 이슬람 세력이 확대되기 시작하자, 파자자란은 포르투갈과 외교 관계를 맺었다. 1522년의 순다-포르투갈 조약은 이 왕국이 정치적·상업적 이익을 지키기 위해 국제 동맹을 적극적으로 모색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그러나 1527년 순다 클라파는 파타힐라에게 함락되었고, 자야카르타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 사건은 파자자란에 큰 타격이 되었다. 결국 1579년 파쿠안 파자자란은 반텐 술탄국의 압력 속에서 붕괴하였다. 파자자란의 멸망은 힌두-불교적 순다 왕국의 고전 시대가 끝났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