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9 - 1900 M
1579년 파쿠안 파자자란의 붕괴는 타타르 순다 역사에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지역은 더 이상 하나의 거대한 왕국 아래에 있지 않았으며, 서부의 반텐 술탄국, 내륙 프리앙안 지역의 마타람, 그리고 이후 유럽 식민 세력인 VOC 사이에서 영향권이 나뉘게 되었다.
이슬람화는 교역망, 선교 활동, 엘리트 혼인, 술탄국의 영향력을 통해 발전하였다. 반텐은 이슬람과 국제 무역의 중요한 중심지로 성장하였다. 술탄 아겡 티르타야사 재위 시기 반텐은 VOC의 독점에 맞선 세력으로도 알려졌다.
프리앙안 지역에서는 보다 심층적인 식민 통제 체제를 통해 정치적 변화가 진행되었다. VOC는 프리앙안스텔셀을 시행하였는데, 이는 지역 부파티들이 커피 생산물을 식민 정부에 납부해야 하는 제도였다. 이 제도는 순다 사회의 경제 구조를 변화시켰고, 프리앙안 내륙을 식민 상품 생산지로 만들었다.
19세기 초, 총독 단델스는 대우편도로, 즉 그로테 포스트베흐를 건설하였다. 이 기반 시설은 안예르에서 파나루칸까지 연결되었으며 타타르 순다를 통과하였다. 이 도로의 건설은 식민지의 군사, 행정, 경제 이동성을 가속화했지만, 강제 노동으로 인해 지역 공동체에 큰 고통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 장은 타타르 순다가 왕국 중심의 지역에서 교역, 관료제, 기반 시설, 상품 착취를 통해 통제되는 식민 공간으로 변화한 과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