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 - 1962 M
1945년 8월 17일의 독립 선언은 타타르 순다에 즉각적인 안정을 가져오지는 못하였다. 이 지역은 네덜란드의 재지배 시도에 맞서 인도네시아 공화국을 수호하기 위한 중요한 전장이 되었다. 군사적 충돌 외에도 타타르 순다는 복잡한 정치적·이념적 투쟁에 직면하였다.
중요한 사건 중 하나는 1948년 4월 24일 파순단국의 수립이었다. 이 국가는 인도네시아 공화국을 약화시키기 위한 네덜란드의 연방 전략의 일부였다. 그러나 그 정치적 전개는 완전히 네덜란드의 의도대로 진행되지는 않았다. 국가 수반 R.A.A. 위라나타쿠수마 5세는 오히려 친공화국적 성향을 보였으며, 파순단이 인도네시아 단일공화국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가교 역할을 하였다.
파순단국은 결국 해체되어 1950년 3월 11일 인도네시아 공화국에 다시 합류하였다. 그러나 타타르 순다의 안정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S.M. 카르토수위르요가 이끈 DI/TII 반란은 1949년부터 1962년까지 지속된 장기 분쟁이 되었다. 이 운동은 타식말라야 지역에서 인도네시아 이슬람국가를 선포하고 서자바 농촌 지역 전반에 불안을 확산시켰다.
DI/TII 분쟁은 주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경제 활동은 방해를 받았고, 마을들은 압박을 받았으며, 국가는 파가르 베티스 작전과 같은 대규모 군사 작전을 수행해야 했다. 이 장은 독립 이후 타타르 순다가 행정적 통합 단계에 들어서기 전까지 격동의 시기를 겪었음을 보여준다.